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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RPG의 반격…기대작 '엑소스 히어로즈' 흥행할까

21일 자정부터 서비스 개시…라인게임즈 "성공에 총력" 의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엑소스 히어로즈'를 출시했다. 흥행작 발굴이 절실한 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의 성공에 사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가 대세가 된 국내 시장에서 수집형 RPG로 틈새 공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이날 자정(0시)부터 엑소스 히어로즈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했다.

앞서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유치한 엑소스 히어로즈는 '브랜뉴보이', 'RPG매니저'로 유명한 우주(대표 최동조)가 약 2년간 개발한 수집 RPG다. 200여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3D 모션 캡처를 적용한 자연스러운 액션을 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테일즈위버', 'DJ 맥스'로 유명한 게임 작곡가 'ESTi(박진배)'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이 참여한 사운드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월간 이벤트 형태로 선보이는 코스튬 아이템 '페이트코어'의 경우 외형 변경은 물론 그래픽 효과와 캐릭터 성능에도 변화를 줄 수 있어 육성과 수집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라인게임즈]

이용자는 주인공 '제온'과 동료 '아이리스', '글렌' 등이 함께 펼치는 모험담을 중심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비롯해 이용자간 대결(PvP) 및 레이드,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라인게임즈와 우주는 앞서 두 차례의 테스트(CBT)를 실시하며 게임성을 가다듬었다. 특히 게임 내 주요 콘텐츠인 전투의 경우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속성', '브레이크'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성 등을 개선하기도 했다.

게임업계는 MMORPG가 득세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수집 RPG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수집 RPG는 한때 액션 RPG와 더불어 국내 모바일 시장서 인기를 끌었으나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과 같은 MMORPG들이 대두되면서 현재는 신작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2017년 말 넥슨이 론칭한 '오버히트', 2018년 8월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에픽세븐' 이후 1년 넘게 주목받은 신작이 없었을 정도. 그러나 라인게임즈는 수집 RPG가 마니아층이 두터운 장르로, 잠재 수요층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 가치도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 견해다.

배영진 라인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한국에서 MMORPG가 큰 축을 차지하는 것처럼 글로벌에서 전통적인 코어 장르인 수집형 RPG, 전략류와 같은 게임들이 큰 축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엑소스 히어로즈'의 사운드를 맡은 작곡가 박진배(좌측)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중순 선보인 '퍼스트 서머너'의 흥행 부진으로 부침을 겪으면서 가시적인 흥행 성과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히어로즈의 경우 앞서 출시된 넥슨의 'V4'와 차주 론칭을 앞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형국이어서 주변 여건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MMORPG 장르 이탈자와 수집 RPG 마니아층을 얼마나 많이 끌어모을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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