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내년 실적과 수주 성장이 가장 클 것으로 내다봤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내년 실적을 매출 5조9천132억원, 영업이익 2천3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4%와 26.1%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호실적 전망에 대해 "2020년부터 EDCA 인수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의 고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롤스로이스와 1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과 관련해 향후에는 글로벌 3대 엔진 메이커들의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견해다.
내년에는 비호복합과 K-9 자주포 등 다수의 프로젝트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엔진부문의 RSP사업으로 중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배 연구원은 "엔진부문의 RSP사업으로 중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담보돼 있고 내년 실적과 수주 성장도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천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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