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한국씨티은행, 3Q 순이익 900억…전년비 119%↑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업금융, 소비자금융에서 성장추세 감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 3분기 총수익은 3천267억원으로 10.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9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9.51%와 18.76%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p 및 1.71%p 상승했다.

한국씨티은행 사옥 [사진=아이뉴스24 DB]
한국씨티은행 사옥 [사진=아이뉴스24 DB]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2천412억원이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의 증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698억원을 시현했다.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 매매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0억원 증가한 156억원이었다.

2019년도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과거에 적립한 해외용역비의 일부 환입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감소한 1천592억원이었다. 이런 일회성 환입 요인을 제외할 경우에는 전년동기대비 0.7% 증가에 불과하며, 이는 인건비가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비 절감 노력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신용카드부문의 충당금 적립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75억원(12.9% 감소) 감소한 507억원이다. 고정이해신비율은 0.74%로 전년동기대비 0.10%p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4.4%p 낮아진 194.4%였다.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900억원이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38%p 및 3.39%p 각각 개선된 0.69% 및 5.83%를 기록했다.

9월 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주택담보대출과 기업원화대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인신용대출과 환매조건부채권매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24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최적화 노력에 따른 정기예금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26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3분기 실적에 매우 기쁘다"며 "특히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에 걸친 핵심사업에서 견고한 성장 모멘텀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씨티은행, 3Q 순이익 900억…전년비 119%↑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