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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신인 박현주, '제2의 문정원' 기대모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안방에서 기분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지난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2연승으로 내달렸고 현대건설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고 소속팀 승리 주역이 된 토종 스파이커 이재영이 단연 돋보였다.

그러나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다른 선수의 활약에 주목했다. 주인공인 신인 박현주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런데 원 포인트 서버로 나와 IBK기업은행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박 감독은 "박현주는 서브는 괜찮다. 서브만 놓고 본다면 팀내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을 수 있다"며 "앞으로 서브를 주무기로 만든다면 제2의 문정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현주는 세화여중과 중앙여고를 나왔다. 중앙여고 졸업반으로 지난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다.

그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같은 왼손잡이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문정원은 날카로운 서브가 장점으로 꼽힌다. 도로공사를 상대하는 팀들은 문정원의 서브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박 감독이 제2의 문정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한 이유가 있다. 그는 "공격력만 따로 놓고 본다면 문정원보다 박현주가 더 나은 것 같다"며 "우리팀 선수라서 그렇게 얘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웃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V리그 남녀 13개 구단 신인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각팀에서 한 자리를 꿰찬 대형 신인은 아직까지 눈에 띄지 않지만 박현주처럼 한정된 임무를 소화하며 이름을 조금씩 알리는 선수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시즌 초반 또 다른 볼거리다.

한편 박 감독은 이날 승리에도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연속 실점을 허용한 부분은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상기해야한다"며 "서브를 강하게 구사하는 가운데 범실도 줄여야한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잘 가져가느냐가 시즌 내내 화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흥국생명은 2라운드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라운드 두 번째 상대는 치열한 2위 경쟁을 하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오는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원정으로 만난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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