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내년 2월 개막…김준수·전동석·조정은 출연
2019.11.11 오전 8:25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2014년 한국 초연 무대를 올린 뮤지컬 ‘드라큘라’가 2016년 2주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4년 만에 돌아온다.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내년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11일 공개했다.

주인공 ‘드라큘라’ 역은 김준수와 전동석이 맡는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으로는 조정은과 임혜영, 린지(임민지)가 출연한다.

드라큘라에 의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가 돼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은 강태을과 손준호가 연기한다.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에는 이충주와 진태화가 캐스팅됐다. 이예은과 김수연은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루시’로 분한다.

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 [오디컴퍼니]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큘라’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와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져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영국·캐나다·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오디컴퍼니만의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 데이빗 스완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등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만들었던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201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시즌 ‘드라큘라’는 내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