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의 일환인 '비식별 챌린지' 예선대회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예선대회는 지난달 31일~지난 1일 이틀간 서울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여기에 지난 온라인 사전평가를 통과한 총 20개 팀(62명)이 참여해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에서 제공한 가상 데이터 셋을 비식별 조치하는 과정을 겨뤘다.
그 중 9개 팀이 안전·유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해당 9개 팀은 개비스콘, 금보원탐정단, 어노니마이저, 융용융융, 졌잘싸, 찐소, 타임로드, DeID, D.I.Factory 등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21일, 22일에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다시 한 번 경쟁하게 된다.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와 비식별 처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원 데이터로 추정을 시도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KISA는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7개 우수 팀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하고, 총 1천500만 원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제23회 해킹방지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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