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내년 1월 개막…박정아·온주완·오창석·마이클리 합류
2019.11.04 오전 8:45
김지현·테이·이경수 돌아온다…한달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내년 1월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4일 ‘여명의 눈동자’ 제작사 수키컴퍼니에 따르면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질곡의 세월을 보내는 ‘윤여옥’ 역으로는 김지현·최우리·박정아가 출연한다.

[수키컴퍼니]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테이·온주완·오창석이 이름을 올렸다.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마이클리와 이경수가 캐스팅됐다.


대치와 학도병으로 함께 징병돼 끝까지 함께하며 우정을 지키는 ‘권동진’ 역은 정의제와 한상혁(빅스 혁)이 맡는다.

조선인으로 일본군 경찰이 돼 대치와 하림을 집요하게 쫓는 ‘최두일’ 역으로는 조태일이, 존경받는 독립 운동가인 여옥의 아버지 ‘윤홍철’ 역으로는 김진태·조남희가 출연한다. ‘동진 모’는 임선애와 유보영이, 중국에서 독립을 위해 힘쓰는 ‘김기문’은 이기동이 연기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지난해 초연을 올렸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난한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세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아픈 역사를 그대로 담아냈다.

내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해 2월 27일까지 공연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