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마이웨이' 바리톤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있어 이혼 상처 극복"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동양인 최초로 '라 스칼라' 무대의 주연이 되는 등 세계가 인정한 최정상 바리톤 김동규. 꿈은 이뤘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는 등 상처도 많았던 그는 한결같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어머니와 운명처럼 만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절망을 훌훌 털어낸다.

23일 방송되는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의 인생을 조명한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바리톤 김동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바리톤 김동규 [TV조선]

김동규의 재능과 실력은 세계에서도 통했다. 동양인이 발탁되리라고 생각지도 못할 그 시기에 그는 스물다섯의 젊은 나이로 당당히 주인공을 낚아채며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르게 된다. 라 스칼라 극장은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를 시작으로 김동규는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활동했던 무대에서 '에토르 김'이라는 이름으로 전성기를 맞는다.

전 세계를 돌며 무대에 서고자 했던 꿈을 이룬 것과 달리 그의 가정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1999년 이혼한 뒤 한국으로 홀로 돌아온 그는 "인생이 허무했다. 서양에 혼자 갔는데 이혼하고 혼자 돌아오지 않았나. 원래 내 자리로 온 느낌이더라"며 당시 헛헛했던 심정을 떠올렸다.

수개월간 방황하던 그에게 운명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앨범 제작을 제안받고 한 노래를 만들었는데, 그 곡이 바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다. 김동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개인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전환점이 된 노래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렸을 때부터 관객들에게 박수받고 싶던 꿈이 평생의 길이 된 김동규는 "이제 공연에서 만나는 관객들이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도록 책임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한다.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김동규의 인생 이야기는 23일 밤 10시에 빙송되는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uma82@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이웨이' 바리톤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있어 이혼 상처 극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