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혜주, 남편 최민수 프러포즈 영상 공개 "80% 거짓 눈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델 이혜주가 남편 최민수의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이혜주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의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에 박은지, 신주아, 간미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혜주는 남편이 준비해준 선물을 전달해 MC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또 남편에 대해서는 "너무 착해서 짜증난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혜주는 남편이 프러포즈를 할 때 흘린 눈물은 80%가 거짓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 보니 남편의 프러포즈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것. 이혜주는 "남편이 촬영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 아는 동생까지 만났는데, 지하철 타고 청담역으로 가자고 하더라. 너무 티가 많이 났다"고 했다.

이혜주는 "모르는 척 하자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 문이 열릴 때마다 스케치북을 든 사람이 남편이 손 글씨를 쓴 스케치북을 들고 꽃을 줬다. 매 정거장마다 이벤트를 했는데 하필 사람들 많은 퇴근 시간이었다. 청담역 도착하니까 남편이 탈을 쓰고 있더라"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5년 전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이혜주의 남편 최민수는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