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아모텍, 5G 시장 확대에 실적 개선 전망-IBK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아모텍에 대해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확대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새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한 717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될 것"이라며 "국내 거래선의 신규 모델 출시에 따라 NFC(근거리무선통신) 안테나 등의 물량이 크게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모텍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은 70% 안팎인 것으로 파악된다. 나머지는 전장이 채우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는 안테나, MLCC 부문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안테나는 CSM, BLE 부분이 올해부터 매출 본격화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구동 모터 매출도 내년에 본격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MLCC는 5G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