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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턱형·덕자, '불공정 계약' 논란…덕자 母 "턱형, 계약서 없이 사인만 받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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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BJ 턱형과 덕자 사이에 '불공정 계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덕자의 어머니가 "턱형(소속사) 측에서 애당초 계약서 없이 사인만 받아갔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21일, 유튜버 정배우(노빠꾸 정배우)는 '덕자 어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턱형이 덕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BJ 덕자.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BJ 덕자.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덕자 어머니는 정배우에게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어리둥절한 상태"라면서 덕자의 소속사이자 BJ턱형의 회사 ACCA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소속사 측이 덕자에 명예훼손과 계약 파기 등과 관련해 덕자에게 소송장을 보내겠다고 통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배우는 "덕자가 계약서를 안 보고 사인을 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덕자 어머니는 "맞다. 어떻게 계약서를 안 본 상태에서 사인만 받아 갈 수 있는지 물었는데, 당시 소속사 실장님이 계약서는 종이 쪼가리일 뿐이라는 말을 분명했었다"고 계약서 없이, 불공정 계약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다음날인 22일, 덕자는 직접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덕자는 "ACCA(턱형 소속사)에 수차례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며 "5대 5 수익 배분도 수정해주겠다고 했으나, 정작 편집자 3명의 월급도 내가 부담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1억 5000만원의 사기를 당해 남은 수익이 거의 없다. 사람들은 나를 이용하기만 한다. 이제는 못 버티겠다. 방송을 못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처럼 턱형과 덕자 사이에 '불공정 계약' 논란이 확산되면서, 턱형의 인스타그램에는 네티즌들의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하지만 턱형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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