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인탑스, 사업영역 다각화 성공 –이베스트證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인탑스에 대해 사업영역 다각화에 성공해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탑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2천312억원, 영업이익은 32.3% 늘어난 1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모바일 부문이 5개 분기 연속 5~10% 수준의 마진을 유지하고, 가전·자동차 사업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인탑스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지난 2017년 자동차·가전 사업을 본격화해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비중이 15.7%까지 확대됐다”며 “전자가격표시기 등 가전·자동차 이외 다른 아이템으로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탑스의 주가는 12개월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며 “지난 2분기 기준 순현금 1천771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