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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승장 김태형 "이용찬 맨 뒤에 내보낸 게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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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힘겹게 1차전을 이긴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결과가 안 좋았다면 선수들이 부담스러웠을텐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서 좋은 기운으로 2차전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2차전 선발투수는 이영하"라며 "김재환이 살아나고 있어 타순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과 일문일답

-린드블럼 교체 타이밍이 빨랐는데.

"공 상태가 최상이라고 보지 않았다. 중간 계투들이 정규시즌 후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불펜을 믿었다. 린드블럼의 투구수가 90개로 애매했는데, 혹시 주자를 남겨놓고 바꾸면 부담스러울 것 가탔다. 빠른 교체라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9회에 퇴장을 당했는데.

"스리피트 상황이었다. 투수 땅볼인데. 투수가 앞으로 나왔을 때는 스리 피트가 적용되더라. 감독입장에서 아쉬우니까 항의했고, 퇴장당할 줄 알았지만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린드블럼이 나간 이후 불펜 소모가 좀 있었는데.

"이용찬은 2이닝은 소화하려고 했다. 함덕주가 1이닝을 깔끔하게 잘 막았는데. 9회말 우리 타선이 1번부터 시작이고 조상우도 더 안 나올 것 같아서 이용찬을 투입했다. 함덕주보다 용찬이가 안정감이 있어서 뒤에 내보냈다. 승부수라고 판단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맞았다."

- 2차전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내일 타순 변화 가능성은.

"김재환도 타격감이 괜찮아지고 있다. 안타가 나왔고 파울 홈런도 있었다. 내일 상대 선발이 좌완 이승호이지만 고민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종아리 근육 경련을 겪은 김재호는 상태를 봐야겠지만 타순에 큰 변화는 주지 않으려고 한다."

-김재호 부상이 심한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내일 상태를 봐야겠다. 발목 통증이 올라온 건 아니고 종아리 근육이 뭉쳐서 움직이기 불편한 상태라는데. 내일 봐야할 것 같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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