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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핸드볼, 쿠웨이트 꺾고 도쿄올림픽 예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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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기대를 이어갔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0일 카타르 도하에 있는 두하일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쿠웨이트와 맞대결에서 36-32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템포를 조절하며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쳤다. 김태규의 속공과 박세웅의 득점을 앞세워 7-4 리드를 잡은 뒤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사진=대한핸드볼협회]

후반 한때 점수 차가 2점까지 좁혀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의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승부처에서 뒷심을 발휘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란과 앞선 1차전 패배 아픔을 덜어냈다. 1승 1패로 B조 3위에 오르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토너먼트 진출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란과 바레인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준결승 진출 여부는 오는 22일 바레인전에서 판가름 난다. 순위 경쟁 중인 한국, 이란, 바레인의 승패가 같을 경우에는 팀 간 상대 전적, 전체 골득실, 전체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바레인전 대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8년 반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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