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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휴스턴, ALCS 4차전 우천 순연…1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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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을비가 변수가 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7전 4승제) 4차전 우천 순연한다고 결정했다.

두팀은 이날 양키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뉴욕 지역에 내린 비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연기됐다. 4차전은 5차전 예정일은 18일 치러진다. 이에 따라 이동일로 잡힌 19일에 5차전이 열리게 됐다.

4차전이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도 변화가 있다. 시리즈가 최종 7차전까지 가게될 경우 두팀은 휴식일 없이 내리 4연전을 치러야한다.

5차전까지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고 6, 7차전은 휴스턴의 홈 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치러진다.

비로 연기된 4차전에서 양 팀은 각각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와 잭 그레인키(휴스턴)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두 투수는 앞선 1차전에서 한 차례 맞대결했다.

1차전에서는 다나카가 그레인키에 판정승을 거뒀다. 다나카는 당시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양키스는 7-0으로 이겨 기선제압했다.

휴스턴은 2, 3차전을 내리 승리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양키스에 앞서고 있다. 그레인키는 1차전 패배를 만회하려고 한다. 그는 1차전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3실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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