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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완벽투' 휴스턴, 양키스 잡고 ALCS 2승 1패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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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휴스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4-1로 이겼다.

1차전을 패했던 휴스턴은 2, 3차전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게 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휴스턴 경기 초반 홈런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1회초 1사 후 호세 알투베의 솔로 홈런, 2회초 선두타자 조시 레딕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2-0으로 앞서갔다.

휴스턴은 7회초 추가점을 얻어내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1사 만루에서 양키스 투수 잭 브리튼의 폭투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양키스는 8회말 글레이버 토레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휴스턴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휴스턴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휴스턴은 선발등판한 투수 게릿 콜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콜은 7이닝 4피안타 5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압도했다. 몇 차례 고비를 맞았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반면 양키스는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가 4.1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이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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