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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창조' 워싱턴, 세인트루이스 꺾고 창던 첫 W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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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썼다.

워싱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7-4로 이겼다.

워싱턴은 1회말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무사 1·3루에서 앤서니 렌던의 1타점 희생 플라이가 시작이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워싱턴은 선제점을 얻은 이후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거침없이 두들겼다. 후안 소토의 1타점 2루타, 빅토르 로블레스, 얀 곰스,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가 쉴 새 없이 터지면서 7-0의 리드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야디에르 몰리나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7-1로 따라붙었다. 이어 5회초 호세 마르티네스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얻어내며 7-4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워싱턴은 불펜을 가동해 세인트루이스의 마지막 저항을 모두 잠재웠다. 태너 레이니, 션 두리틀, 다니엘 허드슨이 6회부터 9회까지 세인트루이스를 무실점으로 묶어내면서 7-4의 승리를 지켜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십시리즈 4연승을 질주하며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196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 창단 이후 50년 만에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워싱턴은 오는 23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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