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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반년새 30억이상 자산가 130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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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액 자산가 서비스인 SNI서비스 확대 후 자산 4.6조 증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 3월 초고액 자산가 서비스인 SNI(Samsung & Investment)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지 6개월 만에 30억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130명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신규 유입고객의 평균 유입자산은 360억원으로 총 4조6천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권사는 지난 3월 서울 일부 점포에서만 제공하던 SNI 서비스를 전국의 30억 이상 고객들로 확대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초고액자산가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9월까지 진행한 전국 순회 컨설팅은 6천332건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고객별 컨설팅 횟수는 평균 3회 이상으로 나타났다.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특히 Next CEO포럼으로 대표되는 후계자 양성교육의 경우 고객의 자녀 등 가업을 승계받을 인력들이 차세대 CEO로서 갖춰야할 경영 노하우를 익히고 2세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이 연초부터 미국국채 등 금리형 해외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해외투자 2.0' 캠페인을 진행한 것도 초고액자산가 유입의 원인이라는 평가다.

지난 8월 기준 삼성증권 고객의 매수 상위 10개 해외채권 모두 연초대비 1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고 그중 미국 국채는 18%가 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반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시기에도 해외채권과 해외주식, 국내주식에 분산투자한 포트폴리오의 경우 국내주식에 집중한 경우 대비 수익률은 높고 변동성은 낮게 나타나 분산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됐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그 니즈가 다양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며 "이런 고객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B(투자은행)와 경영지원 등 사내자산 뿐 아니라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과 최대한 협업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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