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할로윈 특수 노린 호텔街, 파티·패키지로 고객 유혹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할로윈데이, 업계 대목으로 급부상…다양한 이벤트 펼쳐 눈길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10월의 마지막날인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특수를 노린 주요 호텔들이 다양한 파티와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 유혹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마술쇼에 할로윈 퍼레이드를 가미한 키즈 프로그램 '매지컬핼러윈 파티'를 진행한다.

'매지컬핼러윈 파티'에 참여한 아이들은 마술사의 신비한 마술을 관람하고 클레이 가면과 호박 바구니를 꾸미게 된다. 약 70분 간의 수업 후 할로윈 복장을 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제주신라호텔 곳곳을 퍼레이드하며 사탕을 받는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제주신라호텔을 방문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할로윈 마술 공연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로비 라운지 '바당'에서 저글링과 드로잉 마술 등으로 구성된 할로윈 마술 공연을 진행해 체크인 하는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 '레스케이프 호텔'은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할로윈을 맞아 파티퀸이 되고 싶은 호텔 투숙객 및 레스토랑 이용 고객들을 위해 '살롱 드 레스케이프(Salon de L'Escape)' 스타일링 패션 클래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클래스는 심연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가 상식을 깨는 파티룩의 스타일링을 제안해준다. 행사는 레스케이프 스위트의 최상위 스위트인 '레스케이프 스위트'에서 진행된다. 심 큐레이터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할로윈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직접 참가자에게 시연해줄 예정이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25일 밤 9시 30분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로비라운지에서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진 뷔페 메뉴와 무제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2019 핼러윈 파티 – 마녀의 디너'를 개최한다. 특히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로윈 파티 연출을 위해 로비라운지는 단 하루 동안 마녀의 디너를 부제로 다양한 할로윈 소품으로 꾸며진다. 할로윈 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할로윈 테마의 포토존에서는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좀비를 이겨라', '복불복 게임',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마련되고, 분위기를 끌어올려줄 디제잉퍼포먼스도 준비된다.

또 할로윈 콘셉트로 만들어진 디저트와 호텔 셰프가 준비한 식사 대용 메뉴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소믈리에팀이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칵테일, 맥주 등의 주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도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악동 몬스터들이 초대하는 상상 속 할로윈 파티 '할로윈몬스터 박스(Halloween Monster Box)'를 진행한다. 이번 할로윈 이벤트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트몬스터'와 함께한다. 원더박스 특유의 동화적 느낌과 스위트몬스터의 익살스러움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윈 명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곳곳에 마련된 체험존과 포토존에서는스위트몬스터 대표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취향저격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물론 할로윈 디저트로 가득한 원더푸드트럭도 마련된다.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원더박스를 어슬렁대는 '좀비덤' 캐릭터와의 짜릿한 한판 승부를 경험할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좀비덤의 캐릭터들은 서프라이즈게임존에서 방문객들을 급습해 미션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에서 이기면 준비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하고 기발한 할로윈 메이크업과 코스튬도 준비돼 있다. 마녀, 드라큘라, 유령 등으로 변장이 가능한 분장실과 드레스룸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영화 같은 할로윈을 보낼 수 있다.

롯데호텔월드는 다음달 17일까지 가을철 호캉스족을 겨냥해 '호러할로윈 더 인비테이션(Horror Halloween the Invitation)'을 준비했다.

'호러할로윈 더 인비테이션' 이용 고객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관 30주년 기념 할로윈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디럭스룸 1박과 함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로 구성됐으며, 특히 롯데월드 '감독의 분장실 & 의상실'에서 할로윈 분장 및 의상을 대여할 수 있다. 테이크 아웃 전용 할로윈 특별 음료 '호러라즈베리 에이드'도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할로윈데이는 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대목으로 자리잡았다"며 "할로윈 특수를 노리고 각 호텔들이 건물 자체를 파티장으로 꾸미거나, 할로윈 콘셉트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할로윈 특수 노린 호텔街, 파티·패키지로 고객 유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