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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다저스, 류현진에 단기계약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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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앞둔 류현진(32)에게 단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 10일 "다저스는 류현진을 단기 계약으로 잡을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류현진이 캘리포니아에 계속 머문다는 가정 하에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의 이적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9이닝당 볼넷은 1.2개에 불과했고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도 누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류현진은 당초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다저스가 제안한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MLB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올 시즌 1천790만 달러(약 204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FA 규정상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또다시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수는 없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붙잡기 원한다면 다른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재계약 협상에 나서야 한다.

다만 ESPN은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1987년생인 류현진이 내년 33세가 되는 점, 어깨 수술 이후 2015, 2016시즌 공백이 있었던 점을 지적했다.

ESPN은 이와 함께 다저스가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 훌리오 우리아스 등 선발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부분도 류현진의 장기계약 체결 가능성이 낮은 이유로 언급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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