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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침묵하던 샌즈, 결정적일 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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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강타자는 중요할 때 쳐준다.

키움 샌즈가 야구계의 오랜 격언을 입증했다. 이번 가을 내내 침묵하던 그가 결정적일 때 천금같은 적시타를 쳐냈다.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린 10일 잠실구장. 5-5 동점이던 7회초 2사 1,3루. 우타석의 샌즈는 LG 구원투수 정우영과 맞서 우전 안타를 쳐냈다. 3루주자 서건창이 여유있게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키움의 6-5 역전.

샌즈로선 감회가 남다른 안타였다.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서 3타수 3안타로 고감도 타격감을 선보인 기억도 잠시. 2차전과 3차전에서 내리 침묵하면서 스스로 조급하던 상황이었다.

이날도 앞선 3차례 타격 기회에서 두 차례 삼진 포함 모두 침묵했다. 하지만 7회 결정적 고비에서 승부를 좌우할 수 있는 적시타를 쳐내며 활짝 웃을 수 있던 것.

샌즈는 박병호와 함께 키움 덕아웃이 가장 믿는 파워히터다. 필요할 때 큰 것 한 방을 쳐내는 능력은 그를 상대 투수들이 절대 과소할 수 없는 타자로 여기게 했다.

침묵이 이어지면서 가을 슬럼프로 연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될 때 쯤 샌즈는 자신의 방망이로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키움 덕아웃이 큰 한숨을 내쉰 순간이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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