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반도체 업계 '자율주행차 표준화' 맞손
2019.10.10 오후 1:13
기술문제 해결책 찾기 컨소시엄 결성…스마트차 개발 촉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자동차 제조사와 반도체 업체가 자율주행차 개발 속도를 내기 위해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 홀딩스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컴퓨팅 시스템 기술 표준화 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율주행차 컴퓨팅 컨소시엄(AVCC)은 2개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부품 공급사 보쉬, 덴소, 컨티넨탈, NXP 반도체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 기술자문그룹으로 엔비디아와 NXP 반도체가 활동하고 있다.

ARM홀딩스는 반도체 업체, 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한 자율주행차 컴퓨팅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출처=ARM]


최근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자율주행차용 칩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개발중인 자율주행차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반도체칩을 사용하고 있어 전력소모가 많다.

이에 컨소시엄 회원사들은 전력소모가 낮고 크기와 숫자가 적은 칩을 채택하는 방안을 표준규격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회원사와 별개의 조직으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다.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업체들이 이 표준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해 서로 다른 회사의 반도체나 부품을 사용하더라도 자율주행차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 업체들은 컴퓨팅 시스템 표준화로 기술문제를 해결해 안전한 자율주행차 생산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