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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은 '누가?'에 집중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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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니즈에 맞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 제공에 최선"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이젠 이용자들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을 때, 문서를 쓴 사람은 누군지, 그가 만든 다른 콘텐츠는 무엇인지 보고 싶어한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그러한 니즈에서 나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20'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네이버가 신설하는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에서 대중에게 높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검색은 크게 키워드챌린지와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된다. '키워드챌린지'에서는 창작자가 특정 키워드를 선택해, 관련 콘텐츠를 등록하면, 창작자와 해당 콘텐츠가 '키워드챌린지' 검색 결과의 상단에 노출될 기회를 갖게 된다.

8일 열린 네이버 커텍트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
8일 열린 네이버 커텍트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

창작자는 '인플루언서 홈'에 자신의 대표 콘텐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외부 활동 채널 등을 등록해 자신을 소개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키워드챌린지'에도 도전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홈'에 별도의 광고를 적용해, 창작자와 광고주 간의 연결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성숙 대표는 "요즘 이용자들은 문서를 쓴 사람은 누구인지, 그가 작성한 콘텐츠를 연속으로 보고 싶어 한다"며 "인플루언서 검색은 그런 배경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 검색'이 인플루언서의 주요 활동 공간이자 동영상 최대 플랫폼인 유튜브를 겨냥했다는 시각도 있다.

한 대표는 이용자가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기대하는 서비스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키워드챌린지와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된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네이버 ]
키워드챌린지와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된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네이버 ]

한성숙 대표는 "유튜브에서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많이 보려고 한다면 네이버에선 좋은 정보를 빠르게 찾아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네이버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그에 걸맞는 형식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등 방식에 구하지 않고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검색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대표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개선책과 관련해선 "선거관리위원회와 논의하고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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