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 기반 혁신사회 콘퍼런스 개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제14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KIS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1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의 시작'으로 기존 산업과 블록체인의 다양한 융합사례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반 사회 모습을 전반적으로 조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해당 콘퍼런스는 1개 기조강연과 4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부산광역시가 추진중인 공공안전·관광 서비스·디지털 지역화폐·수산물 이력관리 등 4개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업이 소개된다.

먼저 부산대 김호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는 기조강연에서는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향후 발전 전망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세션은 ▲(안전)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 제보 서비스(김정소 코인플러그 본부장) ▲(관광)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투어 플랫폼, 부산스마트투어(김동욱 현대페이 이사) ▲(금융)디지털원장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이상욱 부산은행 부부장) ▲(물류)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박정화 비피앤솔루션 이사) 등 4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내용 발표를 포함한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자체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했을 때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이라며 "KISA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