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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셋' 없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올해도 이어진 4위의 준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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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019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역시 4위팀이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LG 트윈스는 지난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16 시즌 이후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오는 6일부터 정규리그 3위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와일드카드 1차전은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NC가 이틀 전 두산 베어스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르면서 하루 휴식 후 경기에 임하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LG의 시즌 막판 경기력이 좋지 않아 백중세라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LG는 1차전 내내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3-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흔들리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끝내 추격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LG가 NC를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면서 지난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5년 연속 4위팀이 시리즈를 가져가게 됐다.

역대 와일드카드에서 5위팀이 승리를 챙긴 경우는 2016 시즌 KIA 타이거즈 한 팀뿐이다. 하지만 KIA 역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KIA는 2016년 LG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을 승리하면서 2차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지만 2차전에서 LG에게 무릎을 꿇었다.

올해도 4위팀의 와일드카드 불패 행진은 계속됐다. NC는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LG의 벽을 넘지 못했고 5위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없셋' 승리는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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