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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MVP' 켈리 "유강남 실책, 경기 중 있을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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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와일드카드 1차전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켈리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2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이날 5회초 1사 후 노진혁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 NC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구속 152km를 기록한 위력적인 직구와 주무기인 커브를 적절하게 섞어 던지면서 호투를 펼쳤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이날 경기 데일리 MVP에 선정된 켈리는 "경기 초반에는 빠른볼 위주로 승부하고 타순이 한 바퀴 돈 다음에는 브레이킹 볼의 구사 비율을 높여 가려고 했다"며 "유강남과 경기 전 계획을 세웠던 부분들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켈리는 이와 함께 경기 중 실책을 범했던 유강남을 감쌌다. 유강남이 LG가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NC 스몰린스키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잡지 못하면서 켈리는 2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켈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모창민을 3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켈리는 "실책은 야구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유강남이 잘 리드해줬기 때문에 피칭에만 집중했다. 그런 실책은 빨리 잊으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켈리는 또 "포스트 시즌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서 1년 내내 야구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이 설명 없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모든 경기를 다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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