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모비릭스와 유통협조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지난 1일 대전 모바일게임의 국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모비릭스(대표 임중수)와 유통프로세스를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대전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원활한 시장 진출과 수익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실질적인 유통사 발굴의 결과로서 모비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모비릭스는 2004년 3월 설립된 수도권 게임기업으로 모바일게임 개발로 시작하여 게임제작·컨버팅·퍼블리싱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구글플레이 게임 퍼블리셔 글로벌 다운로드 순위 3위에 랭크된 퍼블리싱 서비스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 모바일게임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기업역량강화, 유통지원 활성화 협력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진흥원과 모비릭스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사례로 대전 모바일 게임기업인 ㈜미디어워크(대표 박근만)와 모비릭스 간 '월드 아처 리그(양궁)'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됐다.

미디어워크는 대전의 대표 중견 게임기업으로 진흥원의 게임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동계스포츠게임인 '썰매챔피언(2017 지원, 70만 다운, 구글플레이 12위, 일본 KDDI 진출)', 우주선 전략게임인 '스타쉽배틀(2018 지원, 구글피쳐드 선정, 2019 BIC 초청, 2019 모바일 스타 페스티벌 우수상 수상)'을 개발한 바 있다. 또 '양궁월드챔피언', '사격챔피언', '프리킥챔피언' 등 주로 스포츠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왔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는 "대전에서 개발된 우수 모바일 게임에 대해 많은 관심 가지던 차에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게됐다"며 "대전 모바일 게임에 대한 다양한 유통협력을 통해 대전기업의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규 원장도 "국내 유명 게임사이자 글로벌 유통사인 모비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디어워크와의 퍼블리싱 계약까지 체결된 것을 계기로 더욱 많은 계약이 이루어져 대전 게임기업의 수익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