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민원 불만' 50대 여성, 근무중인 공무원 폭행…화성시 "법적 대응"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이 민원에 불만을 품은 중년여성으로부터 근무시간 중 사무실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폭행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4시 58분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했다. 이날 민원 제기를 위해 센터를 찾은 여성 A씨(57)는 총무팀장으로 일하는 B씨(41)에게 다가가 폭력을 휘둘렀다.

 [화성시 비봉면행정복지센터 CCTV, 뉴시스]
[화성시 비봉면행정복지센터 CCTV, 뉴시스]

화성시에 따르면, A씨는 농지불법행위에 대한 원상회복명령 행정처분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3월에도 비봉면의 행정처분에 불만, 농지 관련 300여건에 '민원폭탄'을 제기했고, 주기적으로 사무실을 찾아와 고성과 함께 폭언을 일삼았다.

화성시는 폭행사건 직후 화성서부경찰서 비봉파출소에 폭행여성을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상해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피해 팀장의 상해진단서 및 CCTV 녹화자료를 제출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불법 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을 폭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악성 민원을 제기하며 공무원을 폭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법적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민원 불만' 50대 여성, 근무중인 공무원 폭행…화성시 "법적 대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