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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가 신이냐"…'반일종족 주의' 이우연, 류석춘 감싸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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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창이든 사창(私娼)이든, 합법이든 불법이든, 성매매업은 성매매업일 뿐" 주장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저자인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수업 중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위안부가 살아있는 신이냐"며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우연 연구위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군 군 위안부 제도를 공창 제도의 일환으로 봄은 일본군 위안부를 성매매업 종사자로 규정한 것"이라며 "공창이든 사창(私娼)이든, 합법이든 불법이든, 성매매업은 성매매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류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언급은 현재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전개된 있을 법한 추론”이라고 덧붙였다.

 [이우연 페이스북 캡처]
[이우연 페이스북 캡처]

이 연구위원은 또 "강의실이 아니라 대중 강연에서라도 자신의 주장을 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라며 "그저 객관적인 근거와 합리적인 논리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가, 이것만이 중요할 뿐이다"라고 썼다.

또 류 교수가 발언의 근거로 삼은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 서울대 전 교수를 두고서는 "객관적 근거와 합당한 논리를 제시한 연구자"라고 했다.

한편, 류석춘 교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발전사회학 강의 도중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갔던 위안부 피해 여성들에 대해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으로 살기 어려워서 매춘에 나선 것"이라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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