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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조국 가족 인질극을 멈추라"…황교익, 검찰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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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랬다…힘 내시기 바란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가족 인질극을 멈추라"고 주장했다.

황교익 씨는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이 이랬습니다. 지금은 조국 장관이…힘 내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적으며 이같이 말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황교익 페이스북]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황교익 페이스북]

이 글에서 정 교수는 "어제 딸 아이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되는 바람에 전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끼를 못먹었다"며 "새벽에 아들과 귀가해 뻗었다 일어나니 딸애가 이미 집을 떠났다"고 썼다.

이어 "매일 카메라와 기자들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이 돼 간다"며 "내 사진은 특종 중의 특종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8월 말 학교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며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 같았다"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 교수는 "2차 소환 조사 후 부산대 성적, 유급 등이 언급돼 딸이 모욕감을 겪었다"며 "우는 딸아이를 아빠가 다독일 때도 나는 안아주지 않았다"며 "더 울까봐 걱정이 돼서였다"고 전했다.

또 "살다 보면 공부를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며 "나는 그날, 딸 애 앞에서 울지 않았다"고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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