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SNS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 비판한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매운동'을 주장하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오히려 '구매 독려 운동'을 펼치고 있다.
24일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대통령이 나라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며 "내년 총선 4월까지 더 싸울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지난 20일에도 "국내에는 실제로 간첩들이 있다. 대통령부터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이 간첩"이라는 글을 써 파문이 일기도 했다.
김 대표는 논란이 커진 후에도 추가 게시물을 통해 "누군가 저에게 그만 사과하고 마무리를 하라 한다. 하지만 사과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잘못한 게 없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김 대표의 발언 이후 온라인에서는 국대떡볶이에 대한 '불매운동'과 '지지운동'이 동시에 벌어지는 등 네티즌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 지지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한 '불매운동'에 나섰다.
반면 현 정권에 불만이 있는 네티즌들은 김 대표의 페이스북 계정에 친구신청을 하거나, 포털 뉴스 댓글에 김 대표를 옹호하는 댓글을 다는 등의 방식으로 김 대표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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