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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아내 특혜 의혹 주장 반박…"'시아버지 찬스' 필요 없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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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문제없음'을 밝히는 일도 해줄 거라 믿는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자신의 아내 장모씨에 대한 특혜 의혹을 주장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 필요 없는 훌륭한 인재"라며 "얼마든지 뒤져봐라"고 밝혔다.

문준용씨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곽상도 의원님이 언급한 모든 사안에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걱정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준용 씨 페이스북]
[문준용 씨 페이스북]

앞서 곽 의원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아버지 찬스 없다고? 정말 그러길 바란다"며 문씨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 납품 사업과 관련해 '아버지 찬스'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씨의 아내인 장씨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정부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고, 고양 어린이박물관 '소리의 발견' 전시 참여 등의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시아버지인 문 대통령의 '찬스'가 없었는지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씨는 지난 20일 특혜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제 취업 얘기는 더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며 "전희경 대변인, 제가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더이상 허위 사실 퍼뜨리지 말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설립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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