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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 충북과학고, 2019 캔위성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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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AIST, 2019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한 '2019년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이 24일 오후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캔위성(Cansat)은 위성의 구성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크기로 구현한 교육용 모사위성을 말한다. 캔위성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캔위성을 기구(벌룬)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상공 수백미터로 올린 뒤 낙하하면서 위성처럼 사전 계획임무를 수행하는 대회다.

'2019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 수상자들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현욱 KAIST 연구부총장,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 수상자들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현욱 KAIST 연구부총장,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8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서는 고등학생 124명(38팀), 대학생 60명(20팀)이 경연에 참여해 충북과학고등학교 ‘캐니성’팀(서한경,이휘원,조성운)이 고등부(슬기부)에서, 한국항공대학교 ‘SUN-SAT'팀(김동윤,박민근,임현근)이 대학부(창작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항공대 팀이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캔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항공대 팀이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캔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충북과학고 ‘캐니성’팀은 적외선 카메라 데이터와 GPS 정보를 획득, 분석해 ‘산불 현장 분석 및 확산 예측’ 임무를 수행했으며 한국항공대학교 ‘SUN-SAT’팀은 접었다 펴는 태양전지판과 태양 추적 시스템으로 ‘효율적 태양 전지판 전개’ 임무를 수행했다.

우수상(KAIST 총장상)에는 마산여고 ‘MachSpeed’팀, 충북과학고 ‘드랍더캔’팀, 서울대·한양대 연합 ‘Flanker’팀, 인하대·서울대·서울시립대 연합 ‘KSR’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SASAT’팀, 경상대사대부고 ‘I Can Grip’팀, 인하대 ‘IRRI-SAT’팀, 부산대‘FCSat’팀이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이번 대회가 인공지능의 딥러닝 학습 기법을 활용한 ‘실시간 물체 인식 캔위성’, 접혀진 캔위성 날개를 전개하는 ‘드론화 캔위성’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기술분야를 종합적으로 활용했을 뿐 아니라, 대기 중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측정 등의 환경 문제나 목표지 착지를 위한 낙하제어, 탐사를 위한 포획 등의 심우주 탐사기법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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