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연' 공효진, 김래원 '최고의 파트너' 발언에 "박신혜 아니냐" 폭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래원과 공효진이 케미를 자랑했다.

김래원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공효진과의 케미에 대해 "저는 완벽했다.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최고의 파트너는 박신혜 씨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효진은 "저희가 사실 영화에서 내내 티격태격하고 의심하고 얄미워하는 관계라 상호작용이 있어서 그런지 즐겁고 행복했다기 보다는 계속 견제하고 얄미워하면서 촬영을 했다"며 "동시대 배우라 나이도 비슷하고, 신인일 때 드라마에서 만난 동료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열심히 했다. 이것이 효과적으로 영화에 보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래원과 공효진이 2003년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재회한 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오는 10월 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