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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동건과 송중기, 촬영장 미담 부자들…배우들 잘 챙겨"(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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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황희가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장동건과 송중기를 '미담 부자'라고 표현했다.

황희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 출연해 존재감을 심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전사 무광을, '의사 요한'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 이유준 역할로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장동건 송중기와, '의사요한'에서는 지성 등 톱배우와 호흡을 맞춘 황희는 "인간적인 매력이 많은 배우들이다. 깍듯하게 형들을 모셨고, 많은 챙김을 받았다"라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극중 대칸부대의 일원으로 권력자 타곤(장동건 분)의 충직한 부하였던 황희는 "장동건 선배님은 대칸 부대가 (촬영이) 힘든 줄 알기 때문에 비싸고 좋은 스태미너 음식을 사줬다. 숙소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전화로 '고깃집으로 와'라고 했다. 소고기를 먹고 싶은 만큼 사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건은 진짜 타곤처럼 리더십이 있다. 한 번 만나뵙기 위해 회사로 갈 생각이다"고 웃었다.

또 송중기에 대해 "선배님이라 부르며 따랐는데, 남자답고 캐주얼하다. 나에게 '장동건 선배님은 선배님이 맞는데 나는 형이라고 해라. 운동 계속 하고 있지?'라고 체크하면서 프로틴을 회사로 보내줬다. 종족이 다른데, 많은 챙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이 한창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때 갑자기 추워졌다. 두꺼운 옷을 못 챙겨입었는데 와한족 배우들을 데리고 가서 오리털 패딩을 사줬다"라며 "미담부자들이다"고 훈훈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의사요한'에서 호흡을 맞춘 지성에게도 대단함을 느꼈다. 황희는 "배울 것이 많은 배우라고 느꼈다. 연기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어야 하는 태도나 노력, 인내심 등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다.

황희는 "항상 (지성)선배님에게 '하체 운동 뭐하냐'고 물을 만큼 현장에서 계속 서있고 긴장을 놓지 않았다. 주인공이 현장에서 사라지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저도 옆에 서있기 시작했다. 마음가짐을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치켜세웠다.

긴 공백기를 지나 두 작품을 동시에 만난 황희는 "배우가 작품을 한다는게 참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두 작품을 했다고 해서 상황이 많이 바뀌진 않을 것 같다. 오디션도 똑같이 보러 가고, 더 단단해질 때까지 저를 더 표현할 생각이다. 작품을 계속 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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