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구독경제' 시장 선점 나선다
2019.09.23 오전 9:57
'렌탈을 다담다' 기획전 상시 운영…"40조 시장 잡는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베이코리아 G마켓은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렌탈을 다담다' 기획전을 상시 개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바디프랜드의 인기모델 '팬텀 2 브레인', LG전자의 정수기·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 등의 케어솔루션 렌탈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팬텀2 브레인' 렌탈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만 원과 '레트로 그린 탄산수제조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LG전자 생활가전 구매자에게는 백화점 15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포토 상품평을 남기면 스타벅스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며, 냉장고·의류관리기 등 타 제품에 대한 렌탈 서비스도 파격 가격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상시 렌탈 기획전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의 이 같은 렌탈 프로모션 전개는 시장 확장에 따른 대책의 일환이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의 최근 5년 간 렌탈 서비스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올해 들어 거래된 렌탈 서비스가 지난 2014년 같은 기간 대비 4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9%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안마의자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35% 신장했고, 미세먼지의 영향 속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의료건조기와 공기청정기가 각각 111%, 106%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5년 전과 비교하면 안마의자는 1천89%, 공기청정기는 4천124% 급증했다.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의 규모는 약 11조 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생활용품 렌탈 시장은 6조 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약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품목 다양화도 이뤄지고 있다.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를 비롯해 커피머신, 에어프라이어 등 주방 가전과 LED마스크, 드라이기 등 미용기기는 물론 반려동물용품까지 판매 품목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추세며, 이 외에도 오픈갤러리 내 그림 렌탈과 실내 식물재배기 등 이색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 같은 시장 공략을 위해 지속적인 대상 품목 확대와 파격 프로모션을 이어나가 시장 영향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어 렌탈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품목에서 렌탈 형태의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자들의 렌탈 쇼핑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