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대림산업, 한남3구역 재개발 추진 위한 재원 확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신한∙우리은행과 7조 원 규모 '금융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림산업이 도시정비시장 최대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재원 마련에 나섰다.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 사옥에서 신한은행·우리은행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업무협약식에는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 우리은행 강봉주 센터장 등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체결금액은 은행 별로 7조 원 규모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 체결됐다. 대림산업은 향후 수주에 성공하면 이들 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왼쪽)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왼쪽)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수준인 AA-급의 국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양대 신용등급 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올해 획득한 유일한 건설사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올해 도시정비시장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2층, 197개동, 5천816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약 2조 원의 공사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는 7조 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달 18일 시공사 입찰제안서를 마감하고, 오는 12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발 빠른 행보를 통해서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2일 현장설명회 보증금을 가장 먼저 납부한데 이어, 현장설명회 참여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단독시공을 결정하고 조합에 참여의향서를 전달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림산업, 한남3구역 재개발 추진 위한 재원 확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