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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난기류 영향으로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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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가장 중요한 이슈인 미중 무역협상이 또 다시 난기류를 맞은 탓에 약세 출발했다.

미중 양국은 본격적인 무역협상에 앞서 실무진 만남에는 성공했지만 예정됐던 중국 대표단의 미국 농장 방문 일정이 돌연 취소되며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무역협상의 원만한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뉴욕증시도 흔들렸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9.72(0.59%) 내린 26935.07,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20(0.80%) 하락한 8117.68로 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91.52) 보다 3.82포인트(0.18%) 내린 2087.70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억원과 7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6%), 운수장비(0.55%), 비금속광물(0.20%) 등은 상승하고 의약품(-1.00%), 증권(-0.61%), 음식료업(-0.4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를 제외한 6종목은 전일과 동일하거나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49.07) 보다 0.26포인트(0.04%) 내린 648.81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은 43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과 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료(0.89%), 오락문화(0.80%), 건설(0.68%) 등은 상승하고, 음식료담배(-1.05%), 통신장비(-0.68%), 컴퓨터서비스(-0.6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헬릭스미스, CJ ENM, 메디톡스, 휴젤을 제외한 6종목이 하락 출발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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