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2019.09.20 오후 3:18
보증지원, 대출확대, 연구개발 지원 등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한수원은 20일 동반성장위원회, 신한은행, SGI서울보증보험과 함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1금융권 대출한도가 소진된 한수원 우수협력기업이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1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한수원이 우수협력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면, SGI서울보증보험은 추천기업에 기업 금융보증보험을 제공해 대출이 이뤄지는 것이다.

한수원은 20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신한은행, SGI서울보증보험과 함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주철수 신한은행 부은행장, 박일두 SGI본부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상택 SGI대표이사, 전영태 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팀장,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중소협력사 대상 대출 지원금액도 기존 1천500억원에서 1천600억원으로 늘리고, 대출 대상에 2차 협력기업도 추가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또한 '원전 부품 및 장비 국산화 추진단'도 이 달 초 발족해 중소기업의 부품 및 장비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추진단은 국산화 가능품목 100개 과제를 발굴해 향후 3년간 1천억원을 투자, 국내 중소기업의 부품 및 장비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달 중으로 관련 대출상품을 개발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원전 안전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우수협력기업이 자금의 어려움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오전 산업부 주재로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원전 중소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한수원은 '업계 애로사항에 대한 검토결과'와 '해체물량 조기발주 계획' 등을 발표하고 중소 원전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