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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오늘(19일) 최종회…정경호의 짜릿한 영혼 사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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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마지막까지 짜릿한 영혼 사수기가 펼쳐진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 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歌)) 측은 최종화 방송을 앞둔 19일 영혼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 사막으로 떠난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끝까지 하립을 따라온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과 아직 영혼을 되찾지 못한 김이경(이설 분), 소울엔터를 떠난 지서영(이엘 분)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운명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사진=tvN]
[사진=tvN]

'악마가'는 지난 방송에서 영혼 회수를 목전에 둔 하립은 악마 같은 인간으로 변하기 전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공중으로 흩어진 영혼들이 주변에서 떠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희망을 발견했지만, 그에게는 시간이 없었다. 여전히 김이경의 영혼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떠나간 영혼들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이 누리고 있던 것들을 내려둔 채 오지로 떠난 하립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혼 회수를 눈앞에 두고 먼 곳으로 이별 여행을 간 하립. 지친 얼굴의 하립 앞에 악마 모태강이 다시 나타났다. 벗어나려 해 봐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영혼 회수의 순간에 하립과 모태강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해진다. 곧 소멸을 앞둔 악마의 마지막 순간도 궁금증을 높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승승장구 중인 켈리 김이경과 소울엔터를 떠난 지서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악마와 하립에게 휘말린 두 사람의 운명에도 주목된다.

이날 방송되는 '악마가' 최종화에서는 영혼 사수기의 마지막 페이지가 펼쳐진다. 마치 죽을 사람처럼 이별을 결심한 채 떠난 하립 앞에 다시 악마가 등장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질 예정. 김이경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하립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로 깨알웃음과 감동, 여운을 가져왔던 '악마가' 속 인물들의 마지막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악마가' 제작진은 "마침내 하립이 영혼을 회수당하면서 험난했던 '영혼 사수기'도 끝을 맺는다. 가장 하립다운 선택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웃음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최종화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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