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블록체인 음원 저작권 관리시스템 구축
2019.09.19 오후 3:31
AWS 클라우드 기반…방송 콘텐츠 저작권 투명 관리 가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대표 이경배)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쉽게 생성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AWS의 완전 관리형 블록체인 서비스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은 방송 콘텐츠 저작권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방송 콘텐츠 내 음원 사용 이력을 탐지해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방송국과 저작권협회, 저작권자 등 이해관계자가 원장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저작권료를 공정하게 책정할 수 있다.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멤버 관리 편의성, 시스템 성능 확장성 등을 고려해 채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 콘텐츠에서 음원 인식·추출을 위해 AWS 엘리멘탈 미디어컨버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별도 서버 없이 음원을 인식하고 추출할 수 있어 개발·운영 비용을 줄이고 관련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김응도 CJ올리브네트웍스 DT융합연구소장은 "저작권 이해관계자 사이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신규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관리 시스템이 저작권 관리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철 AWS코리아 이머징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상무는 "많은 기업은 신뢰성 있는 거래를 실행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싶어하지만 비용과 인적 자원 측면에서 상당한 리소스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고객이 쉽게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