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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코스닥 상장 재추진…"10월 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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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15일 수요예측, 21~22일 공모청약 후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 바 있던 캐리소프트가 10월 재상장에 나선다.

글로벌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8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갈등,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바이오 쇼크 등 대내외적 부정적 이슈로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캐리소프트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 밸류에이션을 재산정했다. 조정 공모주식수는 91만주이며 공모예정가는 7천~9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4억~82억원이다.

캐리소프트는 2014년 10월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Kids & Family(키즈 앤드 패밀리) 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4년여 만에 전세계 2억 7천만 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구독자 및 시청자를 확보한 후 사업모델 다각화에 도전했다.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한 키즈카페, 머천다이징, 라이선싱, 영화, 공연, 교육(콘텐츠/미디어) 등의 사업과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음원 등 키즈 콘텐츠 미디어 사업이 있다.

박창신 대표이사는 "공모 절차를 중단하고 상장을 연기한 후 약 한 달여 동안 상장 재도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번에는 시장에서 캐리소프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 상장 성공 후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오는 10월14~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21~22일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10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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