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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CEO "잡스 살아있다면 애플과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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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두 회사 합병 협의…규제기관 불허로 합병 불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아직까지 스티브 잡스 애플 설립자가 살아있다면 애플과 디즈니의 합병을 진지하게 논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지난 2011년 스티브 잡스 생존시 애플과 디즈니의 인수합병을 협의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스티브 잡스가 보유했던 픽사를 74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

그는 2011년 애플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지난주 애플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하여 사임하기 전까지 8년 가까이 그 역할을 수행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애플과 합병을 검토했었다 [출처=디즈니]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애플과 합병을 검토했었다 [출처=디즈니]

시장 분석가들은 이런 디즈니와 애플의 남다른 관계로 인해 수년간 애플과 디즈니의 합병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미국 규제기관은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과 콘텐츠 제국인 디즈니의 통합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애플의 시가총액만 1조달러에 이르고 디즈니도 2천460억달러에 이르고 있어 양사 합병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인수합병이 될 것이다.

애플은 미디어 부문의 전문가 부재와 최근 추진중인 가입형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 측면에서 디즈니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디즈니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오는 11월에 6.99달러에 시작한다. 디즈니는 2024년 말까지 이 서비스의 가입자를 6천만명~9천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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