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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여자', 조여정X김강우 등 캐스팅 마무리…본격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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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99억의 여자'가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희망 없는 삶을 버텨나가던 여자에게 찾아온 현금 99억의 행운, 돈을 둘러싼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복마전, 그리고 돈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싸워 이겨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조여정은 극중 아버지의 폭력을 벗어나 결혼했으나 남편에게도 폭력을 당하는 절망적인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넣고 세상과 맞서 싸우게 된다. '2019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은 조여정은 '99억의 여자'를 통해 전작들과는 다른 캐릭터로 관심을 모은다.

김강우는 한때 '미친소'라 불렸던 강력계 형사였다가 유흥업소 바지사장으로 전락한 남자 강태우를 연기한다. 강태우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동생이 죽은 후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다 정서연을 만나게 되고,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단단한 내공을 지닌 배우답게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조여정과 김강우는 '해운대 연인들'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웅인은 정서연(조여정 분)의 남편 홍인표 역을 맡았다. 홍인표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아내를 폭행하고 괴롭히는 인물로 정웅인은 전작의 악역연기를 뛰어넘는 강렬한 캐릭터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SKY 캐슬' 신드롬의 주인공 오나라는 정서연의 모태 금수저 친구이자 정서연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는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 역을 맡아 얼음처럼 냉정한 인물을 연기한다.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한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인 오나라가 '99억의 여자'에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지훈은 윤희주의 남편 이재훈 역을 맡아 재벌가의 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아내의 비위를 맞추며 실속을 챙기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동안 반듯하고 젠틀한 이미지의 인물을 주로 연기해왔던 이지훈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관록의 배우 김수미는 정서연에게 돈세탁과 자금관리를 가르치는 스승이자 멘토 역할을 하는 명동 사채시장의 전설 장금자 역을, 서현철이 김강우의 의형제 같은 의리파 건달 오대용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더불어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B.A.P 영재와 신수현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99억의 여자'는 '화랑' '오마이 금비' '장영실' 등에서 깊이 있는 연출력을 보여준 김영조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불야성' '라스트' ’등 탄탄한 스토리구조와 파워풀한 캐릭터들로 정평이 난 한지훈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11월 첫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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