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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의 호소 "언론 보도 사실과 추측 뒤섞여…고통스럽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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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추측보도로 저와 가족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달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동양대학교 표창장 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둘러싼 언론 보도와 관련해 "추측과 사실이 뒤섞여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정경심 교수는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정경심 교수 페이스북 캡처]
[정경심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이어 "이미 검찰에 의하여 기소가 된 저로서는 수사 중인 사항이 언론에 보도되더라도, 공식적인 형사절차에서 사실관계를 밝힐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에 있습니다"라며 "저는 저와 관련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법원에서 소상하게 밝힐 것이고 재판과정에서 진실이 확인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사실이 아닌 추측보도로 저와 제 가족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정 교수는 앞선 지난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최근 코링크PE 관련 사건 관계자들의 대화 녹취록이 무차별적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먼저 이 녹취록이 어떻게 언론에 들어갔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강력 항의한 바 있다.

그는 "내용의 진위와 맥락이 전혀 점검되지 않은 녹취록으로 인해 저의 방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음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경심 교수는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의혹 관련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 다음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글 전문이다.

<언론보도에 대한 정경심의 호소>현재 보도되는 내용들은 사실과 추측이 뒤섞여 있습니다. 추측이 의혹으로, 의혹이 사실인 양 보도가 계속 이어져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검찰에 의하여 기소가 된 저로서는 수사 중인 사항이 언론에 보도되더라도, 공식적인 형사절차에서 사실관계를 밝힐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에 있습니다. 저는 저와 관련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법원에서 소상하게 밝힐 것이고 재판과정에서 진실이 확인될 것입니다. 부디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사실이 아닌 추측보도로 저와 제 가족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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