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락앤락, 中 광군제 앞두고 시장 공략 '박차'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현지 톱스타 '덩룬' 중화권 모델 전격 발탁…"활력 불어넣을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락앤락이 오는 11월 예정된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를 앞두고 사상 첫 중화권 모델을 발탁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락앤락은 중국 인기 배우 덩룬(鄧倫·등륜)을 중화권 대표 모델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덩룬은 준수한 외모와 세련되고 건강한 이미지로 중국 1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락앤락은 덩룬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형성해 중국에서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덩룬은 락앤락의 주력 카테고리인 보온병과 물병, 밀폐용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락앤락이 중국 톱스타 덩룬을 모델로 발탁하며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락앤락]
락앤락이 중국 톱스타 덩룬을 모델로 발탁하며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락앤락]

먼저 덩룬은 락앤락의 하반기 중국 시장 주력 신제품 중 하나인 '밀키 보온병'과 관련된 활동을 시작했다. '덩룬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를 담은 '소원 보온병'이라는 별칭을 두고 웨이보와 위챗 등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이벤트를 연계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밀키 보온병은 산뜻한 파스텔 컬러와 나무 무늬 뚜껑이 어우러져 신선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패션 아이템으로의 활용성도 높였다. 락앤락만의 보온·보냉 기술과 품질을 기본으로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스테인리스 차망을 장착하는 등 기능적 면도 충족시켰다.

실제 덩룬 효과는 락앤락의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 대표모델을 선보인 첫날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 내 밀키 보온병 판매량은 약 1만 건을 달성해, 주방생활용품 카테고리 점포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대비 37위 상승한 것이다.

락앤락은 오는 11월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를 앞두고 덩룬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새로워진 보온병과 밀폐용기를 홍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락앤락은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며 "10-20대 SNS 팬층 1억6천 명을 보유한 덩룬의 밝고 세련된 이미지가, 락앤락 브랜드와 어우러지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락앤락, 中 광군제 앞두고 시장 공략 '박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