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마약 안했다"던 비아이, 경찰 조사서 혐의 일부 시인…싸늘한 여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6월과 달라진 입장에 여론은 어느 때보다 싸늘하다.

지난 6월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2016년 대마초와 LSD 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으나 경찰이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며,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동시 제기했다.

당시 비아이는 자신의 SNS에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마약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그는 "잘못을 겸허히 반성한다"며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김한빈(비아이)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하며 비아이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경찰 역시 비아이의 마약 의혹 및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비아이는 첫 보도 이후 석 달 만인 지난 17일 오전 9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비아이가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여부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비아이는 일부 혐의를 인정했고, 비아이는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돼 입건됐다.

약 14시간가량 조사를 마치고 17일 오후 11시가 넘어 모습을 드러낸 비아이는 취재진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경찰은 비아이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여론은 싸늘하다.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혐의를 부인했던 비아이가 석 달 뒤 혐의를 일부 인정하며 앞선 해명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마약 및 성매매 의혹으로 신뢰도가 급 하락한 YG인만큼 소속 아티스트 관리 역시 허술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약 안했다"던 비아이, 경찰 조사서 혐의 일부 시인…싸늘한 여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