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손이야 말로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가 손흥민(토트넘)을 극찬했다.
리차즈는 15일(한국시간) 영국 BBC의 '파이널 스코어'에 출연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의 움직임을 좋아한다. 그는 페널티박스에서 기다리기만 하는 전형적인 공격수가 아니다"며 "3명 정도의 수비수를 가볍게 제칠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리차즈는 지난 2005년 맨체스터시티에서 데뷔한 뒤 15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다.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을 소화하며 잉글랜드 대표로 13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뛰어난 재능에 비해 부상이 잦은 편이었던 그는 아스톤빌라에 몸담은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올시즌 초반 잠시 침묵했던 손흥민은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OM)는 물론 BBC의 '주간 베스트11'에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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