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배구단, 토종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업무협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국내 스포츠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프로스펙스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GS칼텍스는 LS 네트웍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스펙스와 선수단 용품 지원 관련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9-20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선수 유니폼, 연습복, 트레이닝복, 일상복, 신발 등 모든 용품을 프로스펙스로부터 후원받는다.

GS칼텍스와 프로스펙스는 선수단 용품 후원 뿐 아니라 팬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배구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도 "이번 GS칼텍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배구 팬과 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과 피드백으로 상품 개발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 구단도 "최근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회사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단 뿐만 아니라 프로스펙스 브랜드가 동반 성장하고 그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오는 2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막하는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19 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부터 새로운 프로스펙스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