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최저임금 인상 등 정책 효과로 고용률 증가”
2019.09.16 오후 3:45
수석보좌관회의서 강조…“유엔총회서 한반도 평화 위한 협력 강조 예정”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정부의 경제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유엔총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이날 회의에서 “지난주 발표한 8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45만 명 이상 증가,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고, 실업률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상용직이 49만 명 이상 증가했고, 고용보험 가입자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청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청년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청년 고용률 역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월간 일자리 증가 규모의 변동은 있겠지만 올해 연간 취업자 규모는 작년과 비교해 20만 명 이상 늘어나 당초 목표치 15만 명을 크게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제조업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정부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재정 정책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러한 성과가 “최저임금 인상,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확대 등의 정책 효과로 근로소득과 이전소득이 늘어 나타난 것“이라며 “올해 2분기에는 모든 분위의 가계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면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질서에 우리의 미래가 있으며, 정부는 이를 위해 흔들림 없이 매진해왔고,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평화는 우리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세계사적 과제”라며 “국제사회가 함께할 때 한반도 평화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튼튼한 한미동맹에 기초하여 한미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혜를 모을 그런 계기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